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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하는데 버벅여서(영어 울렁증) 오래 걸렸지 follow 같은거 설정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대충 이런 분위기.



웹브라우저로는 회원가입 정도만 해놓고 실제 사용하는 건 주로 윈도우 가젯과 WM폰을 이용할 듯. 여튼 아직까지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지지 싶다.


PS. 북미가 바빠지는 때에는 무-진-장 느려지는듯.
2010/06/11 05:47 2010/06/11 05:47
nises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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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fill/outside 2010/06/11 05:47

COWON V5HD

구입한지 한 3주? 조금 안되는 것 같다. (이제 이런것도 기억 못할 나이가 되었구나. 하아.)
여튼,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멍…하니 있다가 구입기 및 3주 사용기 겸 몇 글자 쳐보기로.

우선 구입목적은 도서관에서의 인강 시청으로, 인강 사이트에서 지원하는 모델 내에서의 한정된 선택이었다..만, 어짜피 COWON 모델 이외에는 관심도 안가니까 코원 모델 중에서의 선택이었다. 넵 코원빠.



비교모델은 같은 코원의 O2와 W2. O2야 PMP라 치고, W2는 MID인지라 애초에 지원기기 목록에 들어있지는 않았지만 찾다보니 저런 모델도 있구나 싶어 재미삼아 같이 비교대상에 올렸다. 주로 O2와의 비교 대상이었으나 가장 기본형 모델 - DMB, 사전 제외 내장메모리 8GB 모델 기준으로 가격차이가 5만원에 불구함에도 기기 스펙차이가 상당해서 V5로 선택했다. 4.3인치 480*272 해상도는 PSP를 사용하면서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고, (물론 같은 액정은 아니겠지만) 최근 PSP 액정에 약간의 불만이 생긴 지라 4.8인치 800*480 해상도를 써보자는 의도가 컸다. 그렇게 구입한 모델이 V5HD 8GB Standard. No DMB, No DIC.


구입전에는 OS가 WinCE 6.0 기반인 줄을 몰랐기 때문에 처음 부팅(..)할때 윈도우 화면이 나와서 약간 놀랐다. 그래서 Tech Spec을 찾아보니 떡 하니 WinCE 6.0 이라고 써있더이다. 이러면 또 생각지도 못한 확장성을 얻게 될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더이다. 같은 ARM계열 CPU를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내가 쓰는건 WM계열이고 이건 Embedded CE라 기존에 알던 지식은 클리어하고 새로 적응해야 될 상황. 근데 이건 애초에 고려했던 상황이 아닌지라 옆에다 던져놓고 볼 일.


우선 구입용도에는 맞는 선택이었다. 인강사이트에서 다운로드-재생은 문제없었고, 재생카운트 1회 내에서의 재생시간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중간중간 필기를 위한 반복 등에서 오히려 PC로 보는 것보다 우월했다. 다만 재생 시작 시 카운트가 차감되고, 불의의 사고로 재생 중 정지가 되었을 경우에는 더이상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했다. 구입 후 둘째날이던가, 10여시간 정도 돌린 것을 깜빡하고 인강을 돌리다가 중간에 배터리가 다 되는 바람에 나머지를 집에 와서 본 적이 있다. 그러니까 일단 재생 버튼을 누르면 그 파일을 끝내기 전 까지는 꼼짝못하고 봐야 된다는 것은 단점이지만, 재생 도중에의 편의성은 훨씬 좋다. 나름 장단점이 있다는 것.

칭찬 한 번 해줬으니 일단 깔 시간.

1. WindowsCE 6.0 기반이라 OS 자체가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못한다. 아니, 지원은 하는데 표시를 못한다고 해야되나. 아예 WindowsXP처럼 파일명을 인식 불가 - 재생조차 못하는 것은 아닌데, 파일명-태그를 표시하지 못한다. 이는 옆동네 물건들을 자주 듣는 내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한 문제인데, 이건 코원 문제가 아니니 어쩌랴. 혹시나 해서 컴터에서 쓰는 유니코드 폰트를 집어넣어 봤지만 역시나. 뭐, 재생은 되니까 아주 큰 문제는 아닌데, 눈에 거슬린다. 발견한 해결방법은 일어 펌웨어로 엎어버리면 되는 것인데, 이러면 한글이 망한다.

2. 코원 플레이어류의 최고 장점은 강력한 음장 기능이다. 나도 이 때문에 코원빠가 된 것이고. 하지만 동영상 재생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몰랐는데 PMP류는 원래 그렇다고 한다. 한정적인 시스템 자원을 생각했을 때 당연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쉽긴 하다. 아마도 동영상 기준의 하드웨어를 편성하고, 오디오 재생 시에는 디코딩에 할당하는 자원 외의 것으로 음장을 꾸미는 것이리라.

3. 오디오 플레이어 문제. 재생시 플레이리스트쪽 컨트롤이 너무 느리다. 현존하는 터치식 기계의 정점에 있는 아이팟 터치/아이폰 에 비교하면 불쌍하긴 하지만, 그정도가 아니라 너무 버벅댄다. 또한 현재 재생하는 노래가 재생리스트를 벗어나는 경우, 재생리스트를 다시 정렬해주지 못하는데, 의도된 것인지 아님 버그인지 모르겠다.

4. 이건 확실하지 않은 단점인데, USB 전송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내부 NAND 메모리로 전송 시 6-7MB/s 정도 나오는데, 이게 낸드메모리 문제인지 이정도가 한계인지 알 수가 없다. SD카드도 굴러다니던 MicroSDHC Class6 8GB를 끼워넣은거라 이쪽 쓰기 속도도 6MB/s 정도라서 대용량 파일을 넣을때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좀 더 좋은 메모리카드를 쓰면 더 나을려나 싶다.

5. 쓸모없는 기능, 예를 들면 메가스터디 추가 기능같은게 있는게 매우 짜증을 유발한다. 적절하게 지우고 사용하고 있지만 메인 플래시 메뉴와의 링크 때문인지 펌웨어에 딸려서 설치되는 놈들은 어쩔. 대처방법은 펌웨어 업글 후 메모리 포멧.

6. 미묘한 해상도. 800*480 액정은 16:9 (800*450)도 아니고, 16:10 (800*500)도 아니다. 상하가 조금 남거나, 좌우가 조금 남거나. 여하튼 미묘.

7. 미묘한 입출력 단자. HDMI를 출력하기 위해서 미니USB를 안 쓰고 전용 단자를 쓰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방향은 좀 뒤집을것이지. 무슨소린가 하면, 지금의 입력 단자 방향으로 USB 커넥터를 끼우면 기껏 커넥터에 새겨놓은 COWON 로고는 바닥으로 향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34"라는 로고만 보인다. 그리고 USB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납득하지만 (완충하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 완충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 USB 연결시의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는 목적에서라도 넣는게 좋지 않았을까 한다. 설마 아답터 팔아먹을려고..?

+1. 인강사이트와의 호환 문제. 위에서는 문제없다고 적어놓고 웬 문제냐 하겠지만, FAT32 상황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exFAT로 포멧할 경우에는 전송속도가 욕나오게 느려진다. 이에 NAND는 FAT32, SD카드는 exFAT로 사용중이다.

+2. 구입시에는 전혀 신경을 안 쓰다가 CE기반이라고 알고 나니까 답답해진것이 하나 있다면 네트웍 기능이 없다는 것.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V5HD WIFI 버전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그 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긴 하나 CE 커스터마이징은 정말 한정되어 있다.

+3. FM라디오가 없다. 하긴 뭐 태연도 친친 관뒀는데 들을것도 없네.

+4. 4년 이상 써 온 쥬크온-벅스 와의 호환성이 여엉 안좋다. 반면에 멜론과의 호환성이 좋아서 멜론으로 이사해야 할 듯 싶다.



이제 깔만큼 깠으니 장점.

1. 폰트 추가가 가능한 부분은 장점에 속한다. 그리고 이 폰트는 시스템뿐만이 아니라 자막 폰트로도 활용 가능하다. 윈도우처럼 설마설마하고 font 폴더에 집어넣으니 폰트 추가가 되더라. 시스템폰트는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자막 폰트는 이와는 별개로 설정 가능하다.

2. 메인 화면을 SWF로 제작해놓고 관리하는 방식이라 이 역시 사용자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커스터마이징 가능. 하지만 난 그것마져도 때려치고 CE 바탕화면을 기본으로 세팅하여 사용중이다. 대충 윈도우 쓰는 느낌.

3. 스펙 시트에서 동영상 재생시간을 10시간으로 적어놨는데, 어떤 기준으로 테스트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강 파일이 저해상도 WMV라 그런지 10시간보다 더 가는 것 같다. 뭐, 최고로 부하를 많이 줄 것 같은 1280*720 H264+AAC를 박박 돌리면 10시간도 못 가겠지.

4. ...그 외에 뭐 또 있나? 스펙시트 내의 기본기능에는 매우 충실하고, 새벽에 들어도 화이트노이즈는 거의 없고.


주욱 보면 장점, 혹은 단점이 WinCE이기에 발생하는 문제들이 보인다. 이 때문에 끌리는 것이 코원의 MID, W2라는 문제. 전설적인 판매량(1)을 기록중인 W2는 그 판매고에 힘입어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한 상태라 구매가능한 지점까지 내려왔다. 애초에 윈7 기반이기 때문에 호환성, 커스터마이징성 등은 문제가 안되고. 전원 OFF시 외장하드로 인식하는 점, 이 때 전송속도가 20~22MB/s까지 나온다는 점 등은 상당한 메리트이다. 인강 청취는 무선랜 접속으로 해결해야 하고, PDA를 통해서 학교 무선랜의 전송속도, 사용가능한 port 등은 알아놨다. 전송속도는 약 200~300KB/s, 사용가능한 port는 80과 8080..웹만 쓰라는 소리다. 이래저래 인강 재생에는 문제없는 상태. 다만 인강 재생시 무선랜을 계속 켜놔야 하고, 이럴 때의 연속 사용시간이 얼마나 될 지가 가장 큰 문제인데, 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구입해서 직접 테스트하는 수 밖에.. 일단 스펙 시트에는 동영상 연속 재생시 7시간 사용가능이라고 적혀있는데, 나는 동영상+무선랜이니. 게다가 인강이니 dxva의 혜택도 받을 수 없고. W2의 단점은 이 외에도 두께, 발열, 아답터의 크기, 적은 사용자수로 인한 정보 부족 등 여러가지 있다. 있는데…근데 땡긴다. 이게 문제다.

뭐 여튼, 당장 내 손안에 있는 기기는 V5이고, 위의 적은 문제점은 적으려고 적은 것일 뿐 도저히 못쓰겠다 싶을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을 뿐더러 스펙시트상의 성능은 충분히 내 주고 있기 때문에 지름 자체에는 만족한다.



주1 : W2 초기에 코원에서 발매기념으로 150명 한정 사은품 행사를 진행했는데, 사은품을 받아간 사람이 150명이 안되었었다고 한다.

주2 : 본문과는 별개의 이야기인데, 이번에 V5때문에 겸사겸사 MP3 태그 정리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이.. PSP 때문에 사용하던 MediaGo가 물건너 옆 동네 앨범 정리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툴이었다. 태그 정보부터 앨범 아트까지 완벽.
2010/05/31 05:55 2010/05/3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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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fill/outside 2010/05/31 05:55

METAL GEAR SOLID : PEACE 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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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중인 적 병사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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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파스(위의 캐릭터 이름)도 한 장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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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임무가 지루해서 운동중인 적 지휘관도 찍고, (잘 보면 뒤에 업무에 지쳐 쓰러진 병사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지어 전장의 잔해인 유령도 찍고.


끊임없는 도촬의 향연. 이것이 바로 메탈기어 솔리드 : 피스 워커.




2010/05/06 02:43 2010/05/06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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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fill/outside 2010/05/06 02:43

P3P 비전 아르카나 - 힘의 문 공략.

  공격  피해  무효
-----------------
  관통  참격  타격
  타격  관통  참격
  참격  타격  관통
-----------------  * 공격 속성은 흡수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마법에 무효 속성을 지니고 있고, 물리 공격을 한 번 받을 때마다 "분위기가 바뀌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3가지 패턴 중 하나가 무작위로 선택된다. (예외적으로 첫 턴은 3속성 물리공격에 모두 피해를 입는다.) 선택된 속성은 기가스의 물리 공격 속성을 보면 알 수 있고, 자신이 공격하는 속성은 흡수, 나머지 2개 중 하나는 면역, 마지막 하나 속성으로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공략의 핵심은 참격 속성일 때 피해를 입는 타격이 약점이라는 것.

기가스 3체는 각각 1 2 3번으로 명명되어 있고, 항상 번호 순서대로 공격해오기 때문에 공격 순서와 공격 속성을 파악하면 피해를 입는 속성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참격 속성을 가지고 있는 기가스는 무시, 관통과 타격 속성의 기가스를 공격하여 패턴을 참격으로 변경시킨다. 이렇게 해서 기가스 3체를 전부 참격 속성으로 만든 후, 타격 전체공격으로 적 전원 다운을 시킨 뒤 총공격으로 끝낼 수 있다.

동일 속성으로 2턴째에 다다르면 적은 매우 높은 확률로 차지를 사용하며, 이에 따른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 특히 적 2체가 차지를 시전한 상태라면 - 피지컬 미러를 통해 1회 공격을 무마시키는 것도 좋다. 반사데미지를 흡수하긴 하지만 어짜피 체력이 100%인 상태라고 해도  약점공격+총공격 이면 사망하기 때문이다. (총공격 데미지가 4000이 조금 넘게 나온다.)

어짜피 3속성 중 하나가 걸리는 거라 몇 턴 안에 끝낼 수 있다.

-----

루리웹 뒤져봐도 이런 내용의 팁은 없어서 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둠.
2010/03/20 10:44 2010/03/20 10:44
nisesana
Landfill/outside 2010/03/20 10:44

2012

교훈 : 세상은 돈. 돈이 없으면 인맥. 그것도 없으면? 죽어야지.
2009/11/30 22:43 2009/11/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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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fill/outside 2009/11/30 22:43

웹 브라우저 벤치마크


3DMark로 유명한 Futuremark사에서 제공중인 브라우저 벤치마크, Peacekeeper 결과값이다.
(사실 저 값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다만 Performance가 높으면 좋은거다 하는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롬 출시 이후로 크롬을 기본브라우저로 사용중이었는데, 재미삼아 돌려 본 결과가 저렇게 나오길래 고개를 끄덕이며 나의 선택은 옳았군...어쩌구 저쩌구를 중얼거리며 계속 크롬을 메인으로 쓰던 도중, 동일한 크롬 엔진으로 쓰는 SRWare의 Iron이라는 브라우저가 있다고 하길래 한번 설치해봤다. 그 후 테스트 결과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김새는 똑같으면서 크롬보다 낫더라.
바로 메인 브라우저 교체. Iron 만세.


PS. 사파리는 어쩌냐고 물으신다면 ..퍼포먼스 숫자는 좋게 나오지만 아이콘을 클릭했을 때 크롬-아이언 에 비하여 로딩시간이 길고, 느낌상 좀 무거운 것 같아서 잘 쓰지 않는 브라우저랄까..뭐랄까...

PS2. 테스트 환경은 AMD 페넘2 x4 940BE & 3G DDR2 SDRAM, Vista x86.

PS3. 아이언의 승리 요인은 엔진 빌드차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구글업뎃같은거 설치-실행 안하는 아이언의 승.
2009/06/24 19:24 2009/06/24 19:24
nisesana
Landfill/outside 2009/06/24 19:24

오래된 미래

나는 시골 출신이다. 행정구역상 엄연히 시에 속해 있으면서도 집 옥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의 대부분은 논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에서 태어났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벼의 생장에 방해될 소지가 있기에 생장 기간에는 가로등을 모두 끄는 동네이다. 소도시 최외곽 변두리 지역이었던 내 고향의 모습은 다른 소도시들의 변두리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 환경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지역과는 한 가지 특이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대학교의 존재.

약 30여년 정도 전, 내가 태어나기 얼마 전 서울에 본교를 가지고 있는 대학교의 지방 캠퍼스가 우리 동네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다른 시골과 별 차이가 없었던 마을은 갑자기 들어온 거대한 대학교의 영향으로 도로가 포장되고, 시내버스의 운행 간격이 줄어드는 등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한다. 또한 시내로 출퇴근을 하는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의 직업군이었던 "농민"에도 적잖게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다시말해서, 당시의 동네 젊은 층에게 있어 농사 이외의 일자리가 생겼던 것이다. 다만 동네의 양적 팽창에는 한계가 명확히 그어져 있었는데, 그 이유는 동네앞 벌판에 펼쳐진 평야가 무슨 개발제한구역에 걸려있어서 토지의 용도변경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논이 존재 → 농사를 짓는 어르신들께서 생계를 계속 꾸리는 게 가능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집들이 개축을 통하여 자취-하숙을 부업삼아 추가적으로 하는 것 정도와 약간의 외부인 유입 정도의 변화가 있었고,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 동네의 주 산업은 1차산업이었다. 그것은 우리 동네도, 그리고 대학교를 끼고 반대편에 있던 동네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반대편 동네는 대학교 설립 후, 대학 외곽 경계를 둘러싸고 새로 생성된 이른바 "신촌(新村)"마을이었다. 마을이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논과 밭 사이에 띄엄띄엄 집이 있던 곳에 대학생들을 위한 임대업을 목표로 외지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논과 밭이 아니어서 개발제한에 걸리지 않던 작은 언덕을 끼고 여러 집이 들어오더니 하나의 촌을 구성하였다. 원래부터 상업성을 띄고 발생한 그 동네는 우리 동네와는 달리 여러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빠르게 발전하였으나 애초에 한 마을이 구성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곳이 아니었던 데다가 개발제한에 묶이면서 일찌감치 한계까지 팽창을 마치고 고착되는 성향을 보여줬다.

여기까지가 두 동네가 90년대 중반까지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1995년 행정구역 도농통합 정책이 한창이던 그 때 어쩐 일인지 옆 동네의 개발제한 구역이 풀려버렸다. 아마도 주변 마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주 인구밀도가 높았던 지역의 특수성이 감안되었으리라 본다. 물론 다 풀린 것은 아니었지만 규제가 풀리기 이전의 마을 크기의 약 2배 정도 되는 구역의 규제가 풀렸고, 그 곳의 논과 땅은 불과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모두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동안 쌓였던 분이라도 푸는지 삽시간에 건물과 도로가 들어서기 시작했고, 기존의 건물들도 새로 들어서는 건물의 영향인지 대대적인 증·개축이 행해져 마을은 온통 공사판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런 마을의 공사가 대부분 그렇듯, 계획없는 무분별한 마구잡이 공사로 인해 마을의 지도는 매우 복잡하게 바뀌었다. 비효율적인 공사로 인해 낭비되는 구역도 많았고, 길 또한 중구난방으로 나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마을이 변하는 모습은 적어도 내 눈에는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반면 우리동네는 그때나 지금이나 규제구역이 전혀 풀리지 않고 있어서 양적인 측면으로의 팽창은 없었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수십년전부터 이 동네에 살고 있던 사람들인지라 토지 구역도 대부분 명확하게 정해져 있고, 길도 예전부터 있던 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건물의 증-개축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동네 자체의 모습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옆동네의 규제가 풀릴 때, 우리 동네에서도 일정부분 규제를 풀어달라고 마을 회의를 통하여 시에 청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시는 규제에 관해서는 요지부동이었고, 대신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던 마을 진입로를 아스팔트로 포장하면서 직선화 공사를 해 주었다. 주민들은 어느정도 불만이 있었지만 그냥 받아들이는 분위기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의 결정을 환영하게 되었다.

대학교가 있는 곳에는 학교의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2가지의 상권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하나는 "식"에 관한 상권이고, 다른 하나는 "주"에 관한 상권이다. 애초에 "주"를 농업 가정에서 부업 형태로 발전시켜 온 우리 동네와는 달리 새로운 상권이 발생한 옆 동네는 "식"과 "주"의 상권이 혼합형태로 이루어지며 발전하였다. "식" 상권은 필연적으로 일정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게 되고, 이것은 "주"의 상권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데, 마을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았던 때는 이 소음의 강도가 약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규제 완화로 상권이 확대되자 "식"과 "주"의 발전 비율은 비슷하게 올라갔고, "식"의 범위가 넓어지자 마을 자체의 소음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이에 개발 초기에는 "식"에 접근하기 좋은 "주"의 가치가 상승하여 임대료가 크게 상승하는 효과를 보여줬던 것이 얼마 지나지 않아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다"라는 이유로 인하여 "주"의 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결국 우리 마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는데, 옆 동네의 가치 변화로 인한 상대적 가치 상승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런 시점에서 옆 동네의 임대업은 커다란 2연타를 맞고 완전히 침체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 중 한 건은 대학측에서 행하였는데, 바로 여자기숙사를 신축한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IMF.

옆동네의 규제 완화 이후 대거 들어온 외지인들은 대부분 큰 건물을 하나 짓고, 아래쪽에는 상가를 운영하고 위쪽에는 임대업을 하는 식으로 운영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주"의 가치가 하락하자 건물 전체의 운영이 어려워진 주인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게다가 IMF 이후 대학생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남아있던 상가마저도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시 마을을 떠나게 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

이때까지는 내가 집에 살면서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었지만, 20세 이후 집을 떠나면서 직접 접하지 못하여 자세한 상황을 알 지는 못한다. 다만 아직까지도 규제가 풀리지 않은 우리 동네는 우리집이 임대업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는 잘 모르지만 학교측의 기숙사 신축(2007년)에도 불구하고 적정 수준의 임대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만 옆 동네의 경우 임대업은 크게 위축된 상태이고 상가를 운영하거나 혹은 임대업을 하면서 다른 직장을 찾아 출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듣고 있다.


뜬금없이 이런 시시콜콜한 마을 이야기를 하게 된 건, 오래된 미래를 읽으면서 줄곧 우리 동네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 동네는 라다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문명화된 곳이다.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이미 서구화되어 있고 작가가 책을 통하여 비판하고 있는 성장, 개발이라는 단어에 친숙하고, 또한 그것을 대대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다. 다만 나는 내가 겪었던 두 마을의 성격을 갈라버리게 된 결정적 원인이었던 개발제한구역 해제라는 상황이 라다크가 겪었던 외부 문물과의 조우라는 상황과 맞물려서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이런 글을 적게 되었을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우리 마을 사람들의 변화랄까, 90년대 후반 일련의 일들을 겪게 된 후 마을 사람들의 인식에 약간이나마 변화가 온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가장 우선적으로 90년대 초중반 마을 회의를 통하여 그렇게나 시에 요구했었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것을 주장하던 분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시던 분들이 많았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마을의 세대교체가 진행될 수록 저런 주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의 직업은 농업이 아니라 2~3차 산업 종사자인 것도 그냥 웃어넘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반면 시에서 구상했던 마을을 관통하는 신선 2차선 도로 계획을 마을 주민들의 반대로 백지화시켜 버렸다. 이는 90년대 초반에 도로 건설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며 찬성하던 마을 주민들의 생각을 완전 뒤엎어버린 얘기라 여러모로 의아했지만 이 후 마을회의의 결정이 반대하는 쪽으로 돌아섰다고 하니 마을 주민이 아니게 된 지 10년이 다되가는 나도 반가울 따름이다. 다만 수정안으로 현재 마을에 있는 도로를 확포장하는 것을 시에 건의하였다고 한다.

비록 그 임대업의 흥망성쇠라는 고상하지 않은, 심히 현실적인 사건으로 인하였지만, 개발 위주의 발전을 바랬던 우리 마을 사람들의 인식은 옆 동네의 개발 후유증을 직접 접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본다. 나 또한 마을과 주변 풍경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던, 내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친구가 살던 옆 동네의 풍경이 아직도 머리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하지만 이제 그런 풍경은 찾을 수 없고, 정비된 도로 하나, 나무 한 그루 없는 살풍경한 마을의 모습만이 옛 추억을 어지럽히고 있을 뿐이다.

2008/12/02 09:05 2008/12/02 09:05
nisesana
Landfill/outside 2008/12/02 09:05

SPH-M4800 (MIRAGE) 10일 사용기.

MyMits(http://www.mymits.net)에 본인이 적은 글인데, 휴대폰으로 작성하는데 무려 4일이나 걸린 게 아까워서 블로그에도 담아둔다. 원본 글의 주소는 http://www.mymits.net/zboard/zboard.php?id=use&no=3289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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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M4800 10일 사용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05년 9월, SPH-M4300(일명 사사미)을 구입하여 3년간 별탈없이 잘 사용하다가 이번에 미라지로 기변을 햇습니다. 10일간이라는 짦은 시간입니다만 사용하면서 느낀 점, 특히 4300과의 비교되는 점을 간략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글은 4800에 내장된 OneNote Mobile에서 타자연습삼아(..) 작성한 글임을 밝혀둡니다.


0. 구입용도.

  4300 이전에는 PDA사용경험이 전무했고, 4800은 4300의 기기 업그레이드 개념에서 구입하였지만 기본적으로는 둘 다 휴대폰으로서의 용도로 구입했습니다.


1. 기기의 크기.

 4300을 구입할 때는 딱히 크기에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크기에 신경을 썼다면 당시 버스폰으로 풀리고 있던 모토로라의 미니모토를 질렀었겠죠.
 그전까지 쓰던 폰은 삼성의 SPH-X7019로, 껍데기 교환식의 평펌한 플립형 폰이었습니다. 바지주머니 한 쪽에 넣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는 사이즈였지요. 이 버릇 그대로 4300을 구입한 첫 날, 바지주머니에 폰을 넣어보니 ..... 그때부터 4300은 가방 한 구석에 자리를 틀게 되었습니다.
 4800은 가로-세로 사이즈는 4300보다 큽니다만..두께가 4300의 상판 슬라이드 정도입니다. 오히려 X7019보다도 더 얇은 듯 싶네요. 그래서 이녀석의 주 위치는 다시 바지주머니가 되었습니다. 24핀-20핀 젠더와 본체가 같이 주머니속에서 굴러다녀서 흠집에 대한 걱정이 없는건 아니지만 .. 뭐 아무렴 어떄요.


2. 20핀 단자.

 지지난주 목요일에 폰을 수령하고 세팅다운 세팅도 못한 채 주말에 서울을 다녀왔습니다.(사는곳은 부산입니다.) 기본 액세서리만 대충 챙겨들고 동영상을 보면서 구포역까지 간 건 좋았는데, 구포역 2층 휴게실에서 무료(?)충전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다보니 헐퀴..충전-통신용 포트와 이어폰용 포트가 같이 붙어있기 때문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액세서리만으로는 '충전하면서 동영상을 감상한다'라는, 4300으로는 지극히 당연했던 것 중 하나가 불가능하더군요.
 충전하면서 이어폰을 사용하려면 각각을 분리해주는 액세서리를 구입하거나 블루투스를 이용하라는건데, 전자는 주렁주렁 매달리는게 늘어나고, 후자는 가격이 끄어어.. 지금 당장은 보조배터리팩에 충전하면서 주 배터리 소진시 빛과 같은 속도로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수 밖에 없네요.
 

3. 터치스크린의 감도.

 단언컨데 이건 제가 사용해봤던 모든 터치가 가능한 기기 중 최악의 터치감입니다.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제 기기에 뭔가 문제가 있는건지는 근처에 동일기종 사용자가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어서 시간나는대로 as센터에 들러볼 생각입니다.
 그냥 봐서는, 4300같이 터치 부분이 직접 노출되어 있는게 아니라 최외각에 플라스틱 커버같은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덕분에 화면이 약간 안(약 2~3mm)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정면이 아닌 상태, 즉 옆에서나 아래쪽에서 화면을 보며 터치할 경우 미묘하게 안맞더군요. 이건 기기 탓이 아니라 시점탓이니..적응하는데 약간 애를 먹고 있습니다. 물론 정면에서의 터치는 정확하게 포인팅이 됩니다.


4. 스타일러스 펜.

 끝내줍니다.(...) 4300과 같은 본체수납형 입니다. 다만 4300의 경우 오래 써서 헐거워지다보니 나중에는 기기를 뒤집기만 해도 스타일러스 펜이 스르륵 빠져나오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한 10개정도까지는 추가로 구입해서 썼던거 같은데..마지막으로 구입한 스타일러스 펜이 집에 와보니 빠져있길래 그때부턴 손톱으로 해결하였습니다.
 4800은 아예 머리부분이 고무재질로 본체와 확실하게 마찰을 일으켜주니 4300처럼 허무하게 빠져버리는 일은 없을 듯 싶습니자.


5. qwerty키보드.

 2002년부터 줄곧 애니콜 유저였습니다. 다시말해서 2002년부터 줄곧 천지인 유저였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영타 입력은 상당히 불편한 축에 속했지만 한글타자 속도는 중복자음(종성과 초성이 같은 자음을 쓰게되면 화살표키 추가 입력이 필요함)이 나오는 상황에서조차도 상당히 빠른 입력이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도 가능합니다.
 반면에 qwerty키보드는 영타 입력에는 정밀 탁월합니다만, 한글 입력시에는 글쎄요..일단은 숙련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적응만 된다면 문자를 만드는 데 입력 횟수가 많은 것이 단점인 천지인과 입력횟수는 적지만 손가락의 이동 거리가 늘어난 qwerty, 뭐가 더 빠른 타자속도를 낼 수 있을까요.
 적응 문제라면 하나 더 언급하고픈게 있는데, 월등히 늘어난 버튼의 문제로 한손 조작이 물리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거의 엄지 손가락 하나로 모든 조작이 가능했던 천지인 패드와 달리 이건 양손으로 휴대폰을 감싸고 양손의 엄지 2개가 키패드에 올라와 있는 상태가 기본 자세인 듯 싶네요. 이동중 한 손으로 자판을 외워치면서 문자를 보내거나 irc에서 떠들거나 했는데 익숙해져도 이렇게 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소망입니다만, 키 들어갈 2자리가 비는데 ok버튼 오른쪽에는 쉬프트키 추가, 왼쪽 쉬프트키의 왼쪽에 펑션키를 위치시키고 왼쪽 쉬프트키가 지금의 펑션키 자리로 이동, 한영키가 왼쪽으로 한칸 이동하고 그자리에 한자키를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자키는 한자변환 외에도 특수문자 입력때문에 자주 사용하게 되고, 왼손 중복입력에 의한 타자속도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오른쪽에도 쉬프트키가 추가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랄까 쌍자음 입력하기 불편해요.(왼손엄지 왔다갔다.)


6. 핑거 마우스.

 '그냥 상하좌우 키패드를 달던가, 아니면 빨콩을 달 것이지 왜 이딴걸....'  이게 구입 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써보니 주 인터페이스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주 인터페이스가 될 수 밖에 없어요 이건. 방향키가 없는 상태에서 마우스를 끄고 터치 방향키로 이용하기엔 너무 불편합니다. 방향키는 모름지기 입력한 횟수만큼의 정확한 커서 이동이 기본인데 터치로는 내가 얼마만큼 이동시켰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기 전 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위치로 이동을 하자면 아쉬운대로 마우스라도 써야죠. 그래도 불편해요 이건.
 핑거마우스의 장점이라면 스타일러스펜의 기능을 일부 대체하여 기기 한손조작을 가능케 한 점입니다. 다만 탭 사인만 먹고 홀딩 졔스쳐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드래그&드롭도 불가능. 홀딩 메뉴 때문에 결국 스타일러스나 손타일러스를 사용하게 되는데, 드래그는 안되더라도 홀딩까지는 지원을 했으면 활용도가 더 넒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7. 카메라.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안 쓰는 기능이 휴대폰 카메라입니다. 장난으로 MMS 보낼때나 쓸까..따로 똑딱이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사사미의 카메라 성능은 그야말로 좌절이라서..단, 같이 달린 플래쉬는 mymits의 MyFlash덕에 월등한 사용빈도를 보여줬었습니다.
 4800의 스펙상의 화소수는 2M입니다. 다만 플래쉬가 빠져서 전과 같은 용도로는 쓰지 못하겠네요. 그 외에는..카메라를 잘 안써서 말씀드릴게 없네요.


8. IrDA 부재.

 사사미에 달린 IrDA는 본연의 목적인 데이터통신으로는 써 본 기억이 없습니다. 키보드를 붙여볼까 생각은 했었습니다만 가격때문에 GG. 다만 내장 리모컨 덕에 여러모로 재밌게 썼던 기억은 있군요.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TV든 뭐든 리모컨 지원 기기 근처를 찾아보면 전용리모컨이 있으니 굳이 없어도 되는 기능이긴 합니다만..장난감이 하나 없어진 건 아쉬울 따름입니다. (올 여름에는 4300에 에어컨 리모컨까지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도 더워서..)


9. 802.11b/g Wi-Fi.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g 지원 문제를 떠나서 수신률이 4300에 비해 월등히 좋습니다. 어짜피 b나 g나 내장 프로세서의 한계 때문에 스펙상의 제속도를 기대하는건 어렵고, 또한 이런 기기에서 속도가 중요할정도로 많은 데이터를 업다운 할 일도 거의 없으니 속도를 가지고 왈가왈부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같은 장소에서 4300과 4800을 같이 꺼내놓고 무선랜 검색을 해보면 4800이 훨씬 잘 잡더군요.
 학교가 네스팟 존 인지라 4300은 내장 네스팟cm으로 잘 사용하였지만 4800은 그런게 없어서 맥어드레스 인증으로 사용중입니다.


10. Bluetooth.

 블투 관련 기기는 처음 사용해봅니다. 따라서 관련 지식도 없고 장비도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네요. 며칠 전에 충전하면서 블투로 싱크를 해보자는 생각에 ASUS BT-21인가 하는 동글을 구입해서 PC 본체에 달고 해봤더니 싱크, 파일전송 모두 잘 됩니다. 다만 파일전송 속도는 안드로.. 충전하면서 싱크를 하려면 USB데이터케이블이 훨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캬오. 4300처럼 크래들 하나 주면 안되나 쓰읍.)
 블투 키보드 가격을 알아보니 IrDA키보드보다 더 안드로격인 가격이고, PDA 본체가 qwerty인 만큼 그쪽보다는 스테레오 헤드셋 쪽을 붙여볼까 생각중입니다.


11.  화면해상도.

 320x320 이라는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애매한 해상도 때문에 골치를 썩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스펙상의 해상도는 올라갔지만 덕분에 호환성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어플리케이션과의 여러 문제와 dpi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비비 꼬인 상태라고 게시판에서 글을 보고 구입을 망설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전 128dpi와 96dpi를 둘 다 사용해보고는 96dpi를 기준으로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기우였달까, 가로 해상도가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오른쪽이 약간 비는 어플이 좀 있었지만 사용하기에 불편하지는 않네요. 삼성 자체 어플들도 별 문제없이, 혹은 약간의 자잘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잘 돌아가구요. 다만 96dpi시 터치키보드가 안 나오는게 문제입니다. 터치가 안 나오면 한자키를 키패드로 구현할 방법이 없어서 자음키+한자키의 특수문자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Fn+한영키 특수문자 자판은 동작합니다만 이것도 정상적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또 하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SMS 미리보기 옵션을 켜놓았을 경우 128dpi에서는 깔끔하게 확인이 되는데, 96dpi에서는 글자크기가 너무 작아져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12. GPS.

 뚜벅이 학생인 관계로 저에게는 거의 쓸모가 없는 기능이긴 합니다만, 일단 달려있으니 호기심에 이것저것 해보려고 시도했습니다.
 XTRA GPS를 다운로드 하고 보니 접속요금이 4원 찍히더군요. 일단 다운로드 받고 VisualGPSce를 켜고 돌아다녀보니 지하에선 당연히 안되고, 외부에서는 잘잡고, 지상5층 건물 창가에서는 긴가민가하게 잡다 놓치다 하고, 버스안에서도 못잡고, 등등 그다지 안정감있는 접속을 보여주지는 못하네요.
 다음에 서울 올라가게 되면 기차안에서 잡아볼려고 하는데, 이래가지고서야 잡힐라나 모르겠습니다.
Xtra GPS를 자동 접속으로 설정해놓으면 수신률이 더 좋아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부분은 제가 GPS 기능에 목매다는 상황도 아니고, 아직까지 iplug 부가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관계로 좀더 세세하게 알아보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13. 화면.

 화면이 뭐냐 화면이--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하기는 LCD 밝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최대 밝기로 설정해도 밝은 대낮에 외부에서는 액정화면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느정도냐 하면, 3년 쓴 4300의 최대 밝기보다 더 안보입니다.
 물론 실내에서는 가독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외부 장치는 이정도면 얼추 다 얘기한거 같고..내부 어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다른 어플이야 취향 여부에 따라 사용 여부도 결정되고, 다른 리뷰에도 자세히 나와있으므로 전 제일 많이 사용하는 두 개에 대한 썰+1가지만 늘어놓겠습니다.


14. SMS/MMS.

 내장 프로그램 중에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이 이거겠지요. 4300에 비해 월등히 이뻐졌습니다. 우힛.
 우선 4300에 비해 좋아진 점.
  - 4300의 경우 답장 아이콘과 전송 아이콘이 같은곳에 있어서 툭하면 더블클릭 실수로 '연락 바랍니다'라는 답문을 보냈었는데 이제 이런 실수를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예약전송기능이 생겼습니다.
  - '전송'에 따로 버튼이 할당되어 강제로 키 설정을 하거나 화면을 터치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단점들.
  - 단체전송이 불편해졌습니다. 기존에는 범주별 목록 정리가 되어서 거기에서 보낼 사람을 20명까지 일괄선택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범주선택도 가나다 순 정렬도 아닐뿐더러 한 번 검색에 한 명만 추가시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뻐진 화면 때문에 한 화면에 표시되는 사람 수도 줄었고요.
  - 96pdi 상태에서 한 줄에 17바이트까지 들어가더군요. 공식 dpi인 128에서는 정상적으로 16바이트까지 들어갑니다. 이건 단점이라기보다는 96dpi로 이모티콘 문자를 보낼 때나 받을 때 화면이 깨질 수도 있으니 사용자가 참고하고 써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문자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전송을 연타하면 연타한 횟수만큼 문자가 전송되는 버그가 있더군요. 아무리 급해도 한 번만 딱 눌러주시길. (문자 작성 후 확인은 연타하셔도 상관없습니다.)


15. 전화 프로그램.

 애니콜 필수 검색요소인 전화번호 뒷자리 4자리를 가지고 검색하는 것은 물론이요, 키패드 입력을 바로 연락처의 목록과 비교 검색하여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사사미에선 뒷자리 검색만 지원했었죠. 다만 전화 프로그램 초기 화면에 항상 연락처 목록과 최근 통화기록 목록, 단축번호 목록이 나와 쓸데없는 자리를 차지하고 처리속도마저 늦춰버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키패드 목록에 엄연히 "단축다이얼, 통화기록, 연락처" 목록이 있으니 초기화면에서는 제외시켜 버리고 키패드 입력 시 검색 결과만 보여주는 식의 UI이었다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옵션 뒤져봐도 이거 안보이게 하는 설정은 없어서 일단 모든 통화만 보여주게 해놓고 주기적으로 통화목록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이뭐..
 또한, 기본 폰 ui가 아니면 SHOW 단축 접속을 할 수 없기 때문에 **010 에 자주 접속하는 저로써는 기본 ui만 사용할 수 밖에 없네요.


!!!  SMS/MMS + 전화프로그램 공통 문제점  !!!

 20극 단자에 이어폰을 꼽고 있어도, 전화나 문자가 오면 외부 스피커로 소리가 나갑니다. 문자나 전화 설정에 따로 진동 설정이 없어서 조용한 곳에서 음악을 듣다가 전화나 문자가 오면 난감해지더군요. 현재 제가 쓰는 환경에서 제일 긴급히 수정을 바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블투 헤드셋으로 연결하면 혹시 소리가 안날려나요?
 

16. 동영상 재생 관련.

 4800을 구입하기 전에 여러 분들께서 올리신 480 사용기를 읽어봤습니다. 그 중에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이 변태해상도로 인한 TCPMP 사용불가..라는 것이었는데, 제가 문자-전화 프로그램만큼이나 자주 썼던 프로그램이 TCPMP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구입은 했는데 안돌아간다고 하니 걱정은 되지만 안되면 까짓꺼 리셋한번 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가지고있던 TCPMP 0.72RC1과 각종 지원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4300용으로 인코딩해놨던 XVID-AC3 형식의 320*240 동영상을 복사한 후 실행해봤습니다. 결과는 삐빅. ac3 어쩌구 충돌 어쩌구. 안되는구나 싶어서 관련프로그램을 죄다 삭제하고 동영상을 틀어봤습니다. 미디어 플레이어가 뜨면서 재생이 되더군요..! XVID는 터치플레이어에서 지원한다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그렇다치지만 AC3까지 지원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소리도 잘 나오데요.
 이 상태로 그냥 쓸까 하다가 미플에서 프레임이 밀리는 것을 보고 다시 TCPMP 기본만 설치해보니
동영상 재생 잘됩니다. 여기에 AC3 플러그인을 설치하니 Crash! 문제는 이놈이었던 듯!
 4300 사용시부터 바닥을 이용해 꼭 변환을 하고 봤던지라(쓸데없이 리사이즈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아까워서) 변환 안 한 동영상을 재생하는 환경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는 전혀 문제가 없네요.


 여기까지 입니다.

 주로 4300과 비교해서 단점 위주로 서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몇 가지 더 언급하자면 후줄근한 번들이어폰(4300의 킹왕짱 이어마이크폰은 아직도 사용중입니다.), 크래들의 부재, 백업프로그램의 부재(아아, SpriteBackup!!), 명색이 PDA폰인데 충전겸용 데이터케이블 하나 주면 좀 덧나나 싶기도 하고 기타 등등...이렇게 불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환불을 안하고 아직까지 쓰고 있냐 물어보신다면, 언급한 단점 외에 너무도 많은 세세한 장점들이 눈에 띄기 때문이라고 답해드리겠습니다.

 또한 4300은 출시된 지 어느정도 지난 시점에서 구입을 하였기 때문에 WES님의 막강한 지원프로그램도 있었고, 여러 사용자 분들의 리포팅에 의한 버그의 수정, 유용한 유틸 등 각종 정보를 여기 MyMits에서 얻을 수 있어서 처음으로 써본 PDA임에도 불구하고 세팅하는데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저의 사소한 글이 기기 수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저도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겠죠.

 아, 한가지 더 버그 리포팅을 하자면, txt파일을 클릭해서 나오는 "파일 뷰어"라는 프로그램에서 "메뉴-보내기"를 선택해보면 "이메일로 보내기(SKT)"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480이 4800의 전신이긴 하지만 적어도 KTF로 좀 바꿔주시는게 어떨런지요.

이상입니다. 읽어보시고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현재 저의 세팅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Inesoft의 Addressbook의 사용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과(셰어-_-) 이놈이 MS-SMS를 자꾸 활성화 시킨다는 점, 그리고 그것때문에 날아온 문자가 사라지는 점 입니다. 이거 어떻게 해결 안될까요. 그냥 언인스톨하고 기본쓰는게 최고의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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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22:56 2008/10/06 22:56
nisesana
Landfill/outside 2008/10/06 22:56

World of Warcraft. WOW.

작년 9월인가… 부산에 놀러온 모 씨와의 대화 중,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와우를 접기 전에, 아란을 꼭 잡아보고 싶다."

아란, 니엘라스 아란. 메디브의 아버지이며 WOW_BC 10인 레이드 인던 카라잔에서 "아란의 망령(Shade of Aran)"이란 언데드형 네임드 몬스터로 등장하는 천재 마법사이자 불쌍한 중년. 마법사의 스킬을 베이스로 한 확장된 마법으로 유저를 농락하는 모습은 당시 영던죽돌이었던 나에게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반경 25m 이상의 신폭, 시전중 위치 이동이 가능한 눈보라, 광역양변과 광역불작, 물정령 4마리 동시소환, 아아, 부러워라아름다워라.

…지금은 뭐,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정도의 취급만 받는 불쌍한 중년.

어쨌든 얼마 되지 않아서 그렇게 바라마지 않았던 아란과의 전투를 실제로 체험해보기도 했고, 직접 동영상을 남기기까지 했었다. 그 때 찍은 동영상에서의 화염구 데미지를 보면 평타가 약 1700~2100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당시 적중이 약 120선이었던걸로 기억. 지금은 평타가 한 3000 나오던가.(재보니 불태 5중첩에서 3000.)

Last Resort의 아란전 동영상을 시초로, 와우 보스전 동영상들을 모으는 재미에 빠져서 t4 이후의 거의 모든 네임드의 공략 동영상을 모은 후 수십번씩은 봤을 것이다. 동영상 보는 재미도 있고, 삽입된 음악을 듣기 위해 틀어놓고 있던 경우도 많고. 덕분에 t6까지의 웬만한 보스전은 머리속에서 쉽게 그려낼 수 있었다.



그렇게 다니기 시작한 t4 class 공격대 인던들. 카라잔, 그룰의 둥지, 마그테라돈의 둥지 등을 돌아다니면서 제대로 된 보라색 아이템들을 모으기 시작한게 작년 10~12월 경이다. 11월에 열린 줄아만도 마구 들이대기도 했고, 그러다가 12월 알라르 서버가 열리면서 사제를 키우느라 법사는 접속 자체를 안했었고, 1월에 집에 가면서 열악한 컴터 환경으로 인해 와우 자체를 접었었다.

그러다가 2008년 3월경, 하도 심심해서 30시간 결재를 하고 들어갔다가 30시간을 1주일만에 다 써버리고, 바로 3달 결재를 한 후 때마침 열린 태양샘 고원-쿠엘다나스 섬 관련 일일퀘를 하면서 골드를 모아 t5 class 인던을 돌기 시작했다. 실제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첫 귓이 어려웠을 뿐, 한 번 경험이 생기면 체감 난이도가 대폭 떨어져서 비교적 삽질을 하지 않고 다니게 된 게 4월쯤? 첫 불뱀에서 랭크한 딜 순위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t4클래스에서는 그래도 상위 5위안에는 들었던 딜 순위가 무려 11위까지 떨어지는걸 보고 아아아아아..를 외쳤었는데.

그렇게 불뱀탕의 여주인 박씨불뱀제단의 여군주 바쉬도 잡아보고, 폭풍우 요새에서 블러드엘프 군주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도 잡아보고 하면서 t5셋을 구경만(골드가 없어서) 하던 중, 작년부터 연이 있었던 현 공대의 공대장님의 추천으로 지금의 주말공대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분과는 영던죽돌이 시절에 메카에서 만나서 카라잔과 줄아만까지 같이 다녔던 적이 있었고, 현 스펙(당시 t4클래스 템)으로도 괜찮다고 하셔서 들어가기로 했다.



그래도 그냥 맨몸으로 들이대는 건 민폐일 거 같아서, 빠른 새를 사보자고 모아놨던 골드를 전부 써서 t5 2셋을 맞추고, 3시즌 휘장템으로 무기도 구입해서 t5 2셋의 비전법사로 변신하..고자 했으나, 첫 참가인 하이잘에서는 마부할 돈이 부족해서 t4클래스 템과 얼핏 바보트리로 참가했다. 웨이브 순서를 기억하기 위해 2번 모니터에는 각종 사이트에서 긁어온 공략을 OneNote에 띄워놓고 계속 참고하면서 했고, 네임드에선 딜 순위를 보지 않고(참담해서-_-) 열심히 3번 키를 눌렀다.) 그리고 검은 사원에서는 t5 2셋 비작법사로 참가했고.

격노의 윈터칠, 아네테론, 카즈로갈, 아즈갈로(이상 하이잘), 대장군 나젠투스, 궁극의 심연, 아카마의 망령, 테론 고어핀드, 구르토크 블러드보일(이상 검은사원) 등을 다른 공대원 분들의 도움으로(솔직히 이 때 내 스펙과 경험으로는 공대 공략에 어떠한 도움을 주었다고는 하기 힘들것이다. 껏해야 징표 양변 정도? 네임드는 커녕 일반몹도 처음 겪어봤는데,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는가.) 경험해보고, 클리어해봤다. 그리고 다음날(08.05.04), 니힐름의 대 영혼의 성물함 동영상을 통하여 수십 번은 본 그 얼굴에 내 손으로 얼음 화살을 멕여주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당일 첫 트라이에 킬. 공대로서도 첫 성물함 킬을 기록하였고, 당일 대모 샤라즈까지 3회 트라이 만에 공대 첫 킬, 일리다리 의회에서 좌절하게 된다.

처음으로 공대에서의 전투를 경험해보고는 개인 전투력 향상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고, 발군의 성능을 자랑하는 t5 2셋을 기반으로 t5 인던템과 제작템, 휘장템 등을 열심히 주워모아 계속해서 캐릭터 스펙 업을 노렸다.

그 후 한동안 일리다리 의회에서 헤매던 공대는 5월 18일, 일리다리 의회 첫 킬을 기록했다. 그리고 만난 일리단 스톰레이지.



일리단 스톰레이지, 워크래프트 시나리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인물 중의 하나. 이 인물에 관한 이야기만 해도 한참을 두들겨야 하니 그 부분은 넘어가고, WOW_BC의 오프닝에서 "너흰 아직 준비가 안 됐다!"라고 열심히 외쳤다가 2007년 6월 5일, 준비된 니힐름에게 처음으로 쓰러진다.

5월 18일부터 일리단 x구멍에 얼음화살로 찜질을 해 주기 시작하여 그 다음주, 5월 25일에 공대 최초 겸 본인 최초로 일리단을 쓰러뜨리게 되었다.

이후 6월 15일 아키몬드를 킬하게 되면서 t6 인던에 대한 공략을 종료, 파밍에 들어가게 되는데…원래 장비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이 때부터 약간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다. 딱히 스펙업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정공에서 나오는 템 이외의 것에는 별로 투자를 안했는데, 공대가 t6.5 태양샘을 들이대기 시작하면서 t5 2셋, t6 2셋 조합의 비전 법사로의 한계를 느껴 t6 4셋 더블얼핏 화염법사로 전환을 시도했다.

특성을 바꿔찍고, t6 4셋만 찬다고 해서 비전법사의 화끈한 순간딜량을 쫓아갈 수가 없었다. 특히 인던에서 보스전을 제외한 일반몹에서의 딜량은 바닥을 향해 주욱 떨어지더이다. 보스전에서도 그리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특히 궁극의 심연(쫌 높은 화염저항)이나 알라르(...), 대모(오라로 인한 2가지 속성공격의 이점 불가) 등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아보였다. 하지만 어거지로 들이대다보니 점차 더블얼핏의 장점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스킬 시전 타이밍이나 마나 관리등이 손에 익으면서 t5 비전법사보다 조금 더 딜량을 뽑아낼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적절히 준비하고, 들이대기 시작한 태양샘에서 8월 2일 칼렉고스 킬, 8월 31일 브루탈루스 킬을 달성하였다.




내 맘대로 적는 각 공격대 인던별 보스 평가. 당연히 법사 시점.

카라잔  (t4, 10인)
- 사냥꾼 어튜맨 : 애마 천둥이를 때리기 시작하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보스. 탱힐 저주해제 말고는 크게 신경쓸 것 없다.
- 집사 모로스 : 법사가 양변할 대상이 없기 때문에 여기도 닥딜. 목조르기가 얼방으로 풀리던가?
- 고결의 여신 : 딱히 법사가 할 게 없다. 참회를 얼방으로 풀 필요도 없고.
- 오페라 하우스 : 그때그때 바뀌는 보스들. 오즈의 마법사에서 허수아비를 화염계열로 스턴 걸어주는 것 말고는 다른 딜 클래스와 동일하다. 전에는 양철을 얼음계열로 느리게 했었는데 요샌 걍 탱잡고 하더라. 도로시 맞는 소리가 좀 처절해서, 옆에 누가 있음 민망할까봐-_- 소리를 줄이게 된다.
 - 파멸의 어둠 : 요즘 대세는 공포전에 띄우기. 어찌보면 지옥안개가 이놈 확장판이기도 하다. 이놈도 그렇고, 마드리고사도 그렇고, 푸른용군단은 제대로 된 놈이 없어보인다. 칼렉고스도 어찌보면 유저가 패서(-_-) 정신차리게 하는거 아닌가.
 - 전시 관리인 : 과거 카라잔의 벽이었다고는 하는데.. 요즘은 환기를 보기도 쉽지 않다. 법사에게는 쫄딜을 자주 시킨다. 본체 딜좀 팍팍해보고픈데 말이지. 아, 본체는 비전면역.
 - 테레스타인 일후프 : 임프 처리를 주로 흑마가 맡게 되고, 밀린다 싶으면 법사가 보조로 나서면 된다. 볼 때마다 번개 축전지 너프가 생각나는 보스. 사슬은 얼방으로 깔끔하게 씹어주자.
 - 아란의 망령 : 예전에는 마차 스킬도 일일이 지정하고 끊어가면서 딜했었는데, 요샌 그냥 잡는 추세인가보다. 화염의고리 때 X맨만 없으면 무난하게 잡는다. 가끔 양변 본 파티가 나오면 파티창에 화자되기도 함. 올 초에 실제로 양변을 보기도 했음. 재밌더만.
 - 황천의 원령 : 푸광 푸광 푸광 연탄 브레스 ㅌㅌㅌㅌ. 요샌 브레스 안보고 잡는팟도 있다는데.
 - 공작 말체자르 : 난 이 친구 볼때마다 dotae님의 "전사의…"가 생각나서 웃는다. 시즈닥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 쇠약 후 암흑 회오리 반경이 25m정도라 30m 사거리의 비작법사도 무난하게 딜을 힐 수 있다. 그래도 안전하게 28~30m 사이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그룰의 둥지 (t4, 25인)
 - 왕중왕 마울가르 : 최초로 법사탱이라는 걸 경험해 본 곳. 법탱을 위해선 생명력이 풀버프 10k를 넘겨야 안정적인 탱이 가능하다. 마감을 훔치기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데 훔치기를 하는 사이에 한 방을 쌩으로 맞게 되어있다. 이 데미지가 초큼 쎄기 때문에 10k 이상을 권장. 요 틈에 화염계 수호를 켜주면 좋다. 법탱이 아니면 뭐...그냥 원거리 딜 순서에 따라 이놈 패고 저놈 패면 ok.
 - 용 사냥꾼 그룰 : 산산조각 시 적절한 점멸 사용은 나와 공대원을 살릴 수 있다.(이건 얼방으로 안막아진다.)

마그테라돈의 둥지 (t4, 25인)
- 마그테라돈 : 큐브 클릭이 쉬워져서, 동네북이 되어버린 불쌍한 마그테라돈. 30% 파편 때 얼방으로 씹어주면 힐러들이 좋아한다(라고 착각하고있다.) 난 내가 큐브 클릭조를 맡는게 속편하긴 하다. 적어도 큐브땜에 죽을 확률을 줄일 수 있으니.

줄아만 (t4.5?, 10인) - 무공물은 t4, 3공물 타임어택은 t4.5, 4공물 타임어택은 t5.5 정도의 난이도로 생각한다.
- 공물 순서와 관계없이 가까운 순서대로 매겨진 네임드 번호 때문에 4공물 공략 순서는 2-1-3-4가 되어버렸다.
- 아킬존 : 공대원과 적절한 거리유지와 전하폭풍 때 모이는게 관건. 점멸 믿고 너무 늦게 합류하다간 내가 걸렸을 때 공대 피해가 클 수 있다. 걍 일찍 이동하자.
- 날로라크 : 페이즈 변환 시 어그로 초기화가 안되기때문에 닥딜. 끝. 아 편해라.
- 잔알라이 : 줄아만 초창기에 이자식 헤딩하다가 꿈에서도 본 적이 있다. 광 칠때, 무조건 살아야한다. 본체딜은 나 말고도 할 사람 많다. 불폭탄 때 중앙으로 소환될때는 이거땜에 광이 꼬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불폭탄 너프 이후로 너무 쉬워졌다. 알 까기 조절은 법사 잘 안시키더라.
- 할라지 : 타락한 번개 토템에 화염구+화작 한발 정도 때려줄 타이밍이면 다른 딜러들의 딜까지 포함해서 토템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법사로서 할 일은 크게 없다.
- 주술 군주 말라크라스 : 인간형은 거의 나온다고 생각하고, 딜 중간중간 양변에 신경써라. 특히 어활난사 타이밍 전에는 반드시 양변 리필해줄것. 어활난사를 얼방으로 깔끔하게 씹어주면 힐러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 줄진 : 3페이즈 닥딜하다 죽지말고, 파티원을 믿어라. 페이즈 변환 시 어글 초기화 말고는 크게 신경쓸 것은 없다.


불뱀 제단 (t5, 25인)
- 불안정한 히드로스 : 냉기일 때 적절한 딜, 자연일 때 적절한 광. 페이즈 전환 시 손 놓고 엠회복이나 해라. 그게 속편하다.
- 심연의 잠복꾼 : 내 손으로 몇 번 낚은 적이 있는 놈. 원거리 딜 어그로가 없어서 비교적 닥딜이 가능해, 편하다. 잠수 시 섬에서 한쪽 양변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아, 끓는 물에 들어갈 때(분출 시) 화염계수호를 켜면 데미지를 흡수해준다. (끓는 물 데미지가 화염계로 들어온다.)
 - 눈먼 레오테라스 : 이친구는 뭐랄까.. 딱히 법사가 할 건 없다. 페이즈전환시 어글 조심하는 거 하고, 악마형일때 본인이 내면의 악마가 걸린다고 해도, 법사가 그걸 처리 못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회전베기 시 점멸과 얼방은 꽤 생존률을 높여준다.
 - 심연의 군주 카라드레스 : 힐차단조에 들어가게 되도 대부분의 힐 차단은 도적이 담당하게 된다. 도적이 튕겨나갔을 때에 법사가 지원해주는 정도만 생각하자. (발차기는 10초인데 마법 차단은 24초다. 쿨을 아끼자.) 힐차단조가 아니면 남들 따라다니면서 딜하면 된다. 토템 부수는데는 시전 짧은거로 쓰자.
 - 겅둥파도 모노그림 : 법사 필수 장신구 중 하나인 "불뱀똬리 매듭"을 주는 녀석. 멀록 광이 주 임무인데, 광역 탱커가 어글 잡을 시간을 좀 주면 안전하게 광을 칠 수 있다. 얼회는 어글이 튀었을 때나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탱이 어글을 잡고 있을 때는 사용할 필요가 없다. 되도록 아껴라. 그 외로는 감옥시 얼방으로 탈출, 지진은 캐릭이 엎어지긴 하지만 시전이 밀리지 않음. 이정도만 알고있음 OK.
 - 여군주 바쉬 : 법사들은 보통 중앙딜러로 배정된다. 전하충전엔 얼방으로 대응해주고, 핵 패스 받는 역할을 맡게 되면 점멸까지 동원해서 뛰어다녀라. 법사에게 하늘에 떠있는 포자 처리를 맡기지는 않으니 열심히 딜딜딜. 바쉬전은 뛰어다닐 일이 많아서 꽤 재밌다.

폭풍우 요새 (t5, 25인)
 - 알라르 : Phonix GOD 이라는 직책답게 화염구로 공격하기가 참 난감한 놈. 보기만해도 뜨뜻미지근한 놈이 화끈하게 화염게열 위주의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바보트리로 갔다면 딜 순위권은 GG. 특별히 법사에게 요구하는 건 없지만 많은 시점 전환과 무빙이 필요한 보스이기 때문에 꽤 재밌다.
 - 공허의 절단기 : 절단기 주제에 무슨 공허냐. 보주라는 광역 폭탄을 계속해서 던지기 때문에 애초에 시즈딜은 불가능하다. 원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돌다가 왼쪽으로 돌다가 하면서 적당히 센스껏 딜하는 수 밖에 없다. 특별히 법사가 할 일은 없고, 보주는 얼방으로 씹히긴 하는데, 얼방 쓰느니 점멸써서 피하는게 낫다. 그래도 급하면 얼방이지.
- 고위 황천술사 솔라리안 : 태양샘 고원 이전 최고의 마법봉을 떨궜으나, 지금은 그 위세도 시그러든 상태. X맨 존재 유무에 따라 공략난이도가 확 달라지는 보스다. 여기서도 얼방은 빛을 발휘한다.
 -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 길고 복잡한 보스. 그마나 예전에는 지팡이버프를 계속 유지해줘야 했는데, 지금은 한번 발동시키면 유지할 필요가 없더라. 달리 법사가 할 일은 없고, 잡을때마다 "혹시나!"를 외치게 하는 보스이기도 하다. 중력 붕괴 시, 저속 낙하를 켜놓으면 낙사에서 자유롭다.

시간의 동굴 - 하이잘 산의 전투 (t6, 25인)
 - 격노의 윈터칠 : 리치답게 계속되는 냉기공격. 우리에겐 제이나의 광휘의 오라가 있다! 마갑켜자! 얼음 감옥은 걸린 후 점멸로 풀 수 있으니 굳이 법사가 급장을 찰 필요는 없다.
 - 아네테론 : 본체 딜하다 불정령 딜하다 본체 딜하다 불정령 딜하다...반복. 끝. 은근한 저항엔 마갑이 최고. 달리 생존기를 쓸 데가 없는 보스니 박쥐 떼 한번 정도는 얼방으로 지워도 무방하다.
 - 카즈로갈 : 절대적 마나관리. 이놈도 암저셋 2개정도 차면 꽤 저항 잘뜨긴 하더라. 한번 저항에 마나 3000이니 이 얼마나 이득인가. 저항 뜨는걸 봐야되니 얼방은 징표가 걸린걸 확인하고 써주자.
 - 아즈갈로 : 침묵과 불비가 같이 걸리면 점멸이 안나간다. 근데도 자꾸 연타하게 되는 이 버릇 아놔. 침묵 저항이 뜸과 동시에 장신구류를 발동시킨다. 발동 후 침묵은 아까우니까.
 - 아키몬드 : 디커시브 만세. 대기파열을 얼방으로 씹을 수 있긴 한데, 대기파열에 쓰기는 아까우니 걍 맞고 날아가자. 얼방은 정말 급할 때, 그러니까, 불을 밟아서 디버프에 걸렸을 때 디법을 지우는 용도로만 쓰고, 불로 돌격할 때는 들어가기 전에 급장으로 풀자. 만약에 불에 들어가게 되면 불 한가운데서 얼방을 쓰지 말고, 불을 통과한 다음에 얼방을 써야 디버프를 제대로 지울 수 있다. 불 한가운데서 쓰면 얼방을 품과 동시에 다시 걸린다. 이뭐 삽질.
대기파열은 공중에 뜬 상태에서 시점을 아래로 하고(하늘에서 땅을 쳐다본 상태) 점멸을 쓰면 즉시착지가 가능하다. 안됐다 싶으면 눈물, 그래도 안되면 저속낙하, 이거도 아니다 싶음 얼방낙하도 된다. 영혼 구속 데미지를 얼방으로 막을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 아, 불 가운데서 타죽으면 수리비 안나가더라.

검은 사원 (t6, 25인)
- 대장군 나젠투스 : 해일을 2번 얼방으로 막아주면 힐러들의 부담이 줄어든다. 나젠투스보다 나젠 바로 앞 6링크던가..이놈들이 검은사원에서 젤 무섭다.
- 궁극의 심연 : 맨날 다리만 보고 딜하게 되는 네임드. 비전법사일 경우이는 2페이즈 때 엠 회복을 노리고, 화염법사면 계속해서 딜을 해도 될 듯 싶다. 점멸로 도망치면 잘 잡히지는 않는데, 안되겠다 싶으면 얼방 써라. 은근 화저가 높은지, 화염구 부분저항이 무지하게 뜨는 놈이다.
- 아카마의 망령 : 정기술사 양, 나머지 닥딜. 끝. 순식간에 끝나니 뭐.
- 테론 고어핀드 : 법사들의 평소 컨트롤을 보여줄 수 있는 곳. 법사들이 여기서 유령처리 실수하는 거 한번도 못봤다. 평소 하던데로 아닌가. 신폭, 얼회, 얼창 얼창 얼창….
 - 구르토크 블러드보일 : 기본 체력이 낮아서그런지 보통 끓는 피를 한 번만 맞게 한다. 한 번은 얼방으로 지우고, 나머지 얼방 하나는 땜빵용으로 남겨두고 한다. 환기 타이밍은 분노 후 끓는피 1,2조가 맞을 때. 요 때 환기도 좋고, 전투 중반쯤에 투명화도 좋다. 투명화 한번 써주고 나면 닥딜해도 어글이 안전하니 뭐.
 - 영혼의 성물함 : 난 이녀석이 젤 재밌다. 1페이즈 닥딜, 2페이즈 적절한 마훔과 닥딜, 3페이즈 미친듯 딜. 딜. 딜.
2페이즈 때 쇠약 상태에서 화염구 크리가 뜨면 본인도 꽤 아프다. 조심하자.
- 대모 샤라즈 : 비전법사면 냉기-비전으로 오라에 적절히 대응할 수가 있는데, 화염법사는 닥화염구라서 얼음화살의 이득이 별로 없다. 그래도 쏘자. 매력 때는 방향잡고 점멸-얼방. 이러고 있음 다른사람들이 알아서 거리를 벌린다.
 - 일리다리 의회 : 법탱을 하던, 힐차단을 하던 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타 클래스도 마찬가지겠지만 생존은 기본이고, 힐차단이 안되면 전투가 길어지게 된다. 두 법사 모두 여기서는 딜보다는 적중이 우선이기 때문에 비전법사는 126(비작으로 8~9분간 버틸 수가 없기 때문에 얼음화살로 어그로를 얻어야됨.) 더블얼핏같은 경우 202의 적중을 맞춰야 한다. 이때문에 딜이 안드로로 떨어진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 없다. 힐 차단 못해서 들어가는 힐이 내가 딜을 해서 깎을 수 있는 생명력보다 훨씬 많다는걸 기억하자. 아, 법탱은 구축 꼭 지우자.(..) 난 거의 힐차단만 하는 거 같군.. 법탱은 여태 3번 했나. 눈보라 피하는데는 점멸이 최고긴 한데, 제레보르한테 점멸했다간 우울해지니 조심하자.
 - 일리단 스톰레이지 : 흡혈 마귀 처리가 주 업무. 처리하다가 내가 맞으면 곤란해지니 적절한 거리를 꼭 유지해야 된다. 특히 4페이즈에는 흡혈 마귀가 나오는 타임이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되도록 얼회 1번에 잡도록 하자. 어둠의 마귀 이속감소는 공대에 따라 담당하는 클래스가 다르니 뭐..2페이즈 광역 화염구하고, 일리단 악마 형상 때 화염 폭발시 화염계 수호가 큰 역할을 한다.

태양샘 고원 (t6.5? 25인)
- 칼렉고스 : 아키몬드와 마찬가지로 디커시브 만세. 저주 10초 경과 후 저주해제, 저주해제, 저주헤제, .....어라 잡았네. 초반에 닥딜해주자. 어짜피 후반에는 엠 쓰지도 못한다. 마갑이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는 곳. 8중첩이 되면 9중첩을 얼방으로 씹자. 디법도 날리고, 중첩도 씹고. 1석2조.
- 브루탈루스 : 영혼의 딜! 불사르기에 걸린다고 시전중인 화염구를 끊을 필요는 없다. 시전중이던거 발사하고 얼방으로 지우자. 어짜피 초반 10초 데미지는 별거 아니다. 올냉법사일 때, 물정령이 유성베기 한 번을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유성베기 2중첩때부터 뽑고 딜을 하라고 하더라. 덧붙여서 물정령은 불사르기 면역. 덧붙여서 내 법사는 브루탈 졸업. HAHAHA.
- 지옥안개 : 청동용군단 애들은 왜이렇게 하나같이 바보같지..브루탈루스하고는 다르게, 내 몸이 뜬다 싶으면 바로! 얼방! 칼얼방! 내 얼방은 나를 살리고 파티를 살린다! 파티원이 걸리면 점멸 ㅌㅌㅌ, 여기서 얼방 쓰면 아깝다. 2페이즈에서 광타이밍에 손가락만 빨고 있을 거 아니면 이동하면서 얼회 치지 말 것. 지옥안개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그러니까 2페이즈에서 1페이즈 전환 시 멀리 가게되는데, 이 때 잠깐 가스 디버프가 사라진다. 비바 투명화타임. 이러면 전투 내내 어글이 튈 일은 없어보인다.



…일단 경험해 본 게 여기까지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래야 할 수도 없다.


아란만 잡아봐도 여한이 없다던 캐릭터가, 태양샘 장비 체크 네임드라는 브루탈루스까지도 잡아보게 되었다. 확장팩인 WOW_LK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겟지만, 그 전까지 에레다르 쌍둥이(애칭이 애자매라던데..)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일단 확장팩이 나오는 시점, 혹은 올 12월까지를 기준으로만 와우를 즐길 생각이긴 한데...내년가서 입 싹 닦고 계속 할 지도 모르는거고. 인생사 그때 가봐야 아는거 아니겠나 싶다.-_- (올해 2월엔 와우 생각이 전혀 안났었거든.)

2008/09/14 21:14 2008/09/14 21:14
nises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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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fill/outside 2008/09/14 21:14

2008년 6월 1일.

…….


본 사이트의 주인은 앞으로의 이명박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하여.


눈을 감지 않고,
이빨을 드러내겠습니다.

2008/06/01 05:37 2008/06/0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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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fill/outside 2008/06/0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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